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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술 ‘티’ 없이 시원한 눈…눈성형 시 얼굴 조화 고려해야
  • 2014-10-07 hit.5,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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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은 얼굴에서 가장 먼저 보는 부위인 만큼 사람의 첫인상을 크게 좌우하며, 얼굴 전체적인 분위기에도 상당한 영향을 끼친다. 이 때문에 가장 선호도가 높은 성형수술로 눈성형이 오랫동안 꼽혀왔다.


이러한 눈성형은 얼굴 전체적인 조화와 개인 눈 구조 특성에 맞춰 신중히 진행해야 하며, 그렇지 못할 경우 균형미가 깨져 부담스러워질 수 있다. 오랜 눈 콤플렉스로 인해 수술을 결심한 신은아(여·22) 씨의 경우, 할리우드 스타를 동경한 나머지 서양인처럼 크게 쌍꺼풀을 만들고 트임 수술을 병행했지만, 누가 봐도 수술한 ‘티’가 난다는 주변의 평가를 받고 있다. 눈 하나만 따로 보면 예쁘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부담스럽다는 말도 항상 따라붙어 스트레스다.

주현정(여·25) 씨는 반대로 수술 티가 '너무' 나지 않아 고민이다. 예뻐지고 싶어서 한 수술이지만, 워낙 작았던 눈이기에 쌍꺼풀 수술만으로는 만족할 만큼 시원한 눈매를 얻지 못했으며, 어색한 쌍꺼풀 라인 탓에 오히려 눈매가 답답해 보이는 것. 수술 전과 다를 바 없이 졸려 보이고 피곤해 보인다는 이야기까지 듣는 등 수술 만족도가 현저히 떨어져 속상하다.

더라인성형외과 정유석 원장은 "화려하고 시원한 눈매로 성형했지만, 누가 봐도 성형 티가 날 만큼 부담스럽거나, 수술을 했음에도 예뻐지지 않는 등 만족할 만한 변화가 느껴지지 않는다면 속상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면서 "최근 눈성형은 눈의 복합적인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하여 수술 만족도를 최대한 높여주면서도 본래의 것처럼 자연스러운 방식이 선호되는 편이다"고 전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눈수술인 쌍꺼풀 수술은 환자의 눈꺼풀 두께와 처짐 정도, 지방량 등에 따라 다양한 수술법을 적용할 수 있다. 그중에서도 절개를 하지 않아 수술 흉터 걱정이 없는 자연유착법은 피부와 피부 밑 조직 간의 유착을 유도하여 본래의 것처럼 자연스러운 라인을 완성하면서도, 매몰법보다 풀릴 염려가 적어 기존 매몰법에서 업그레이드된 방식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자연유착법의 일종인 크리스탈 눈성형 수술은 필요한 부위의 눈 트임 수술을 쌍꺼풀수술과 함께 병행하여 더욱 시원한 눈매를 연출하면서도, 본래 타고난 것처럼 자연스러운 라인을 연출할 수 있다.

매몰법 쌍꺼풀수술은 물론 크리스탈 눈성형과 병행하기에도 좋은 비절개 눈매교정은 주현정 씨처럼 눈 뜨는 근육의 힘이 약해 살짝 졸려 보이거나 짝눈일 경우 많이 선택하고 있으며, 눈을 뜨는 근육과 쌍꺼풀 라인에 매듭을 만들어 상안거근의 힘과 탄력도를 함께 조절함으로써 더욱 또렷하고 선명한 눈매를 연출한다.

전정환 원장은 "숙련된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다양한 눈성형 수술 중 자신에게 알맞은 방법을 택하는 것이 수술 만족도를 높이는 방법이다"면서 "얼굴 전체적인 조화와 개별 눈 구조를 고려해 쌍꺼풀 수술, 트임 수술, 비절개 눈매교정술 등 수술법을 택해야 하며, 특히 눈매교정술은 숙련된 눈성형전문의료진에게 안검하수 여부 먼저 정확히 진단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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