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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활동/보도자료
  • ‘풀리거나 붓거나’ 잘못된 쌍꺼풀 수술, 재수술의 주의점은?
  • 2014-03-22 hit.3,502

<사진제공 : 더라인성형외과> ? News1

(서울=뉴스1) 비즈팀 조은순 기자 = 성형수술에 대한 인식이 가벼워지면서 쌍꺼풀 수술은 사람들 사이에서 외모개선을 위한 1순위가 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눈의 변화만으로도 인상이 확 달라질 수 있는데다 수술법의 발달로 부담없이 간단하게 진행될 수 있는 장점 때문이지만, 자신의 눈 상태를 고려해야 된다.

대학생 예진하(가명, 여)씨는 6개월 전 받은 쌍꺼풀 수술로 인해 두꺼운 쌍꺼풀 라인, 일명 '소시지 눈'이 돼버렸다. 평범한 눈매에 포인트를 주기 위한 가벼운 수술이라고만 생각해 제대로 된 상담 없이 수술을 받은 것이 화근이었다. 수술 초기에는 단순 붓기라고만 여겼으나 시간이 지나도 그대로인 두꺼운 쌍꺼풀 라인 때문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직장인 오영지(가명, 여)씨는 친구의 성형 상담을 따라갔다가 멋모르고 쌍꺼풀 수술을 받은 케이스다. 다행히 쌍꺼풀 라인이 예쁘게 나와 안도했으나, 최근 쌍꺼풀이 풀려 당황스럽고 그대로 두기엔 너무 신경 쓰여 조만간 병원을 다시 방문할 예정이다.

쌍꺼풀 수술을 받은 사람 중 일부가 최근 위와 같은 경험으로 재수술을 고민하고 있다. 더라인성형외과 전정환 원장은 "'쌍꺼풀 수술이 성형이냐'라는 말이 나돌 만큼 아주 가벼운 수술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본인의 눈 상태 등을 고려하지 않고 진행하면 재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도 생긴다"고 말한다.

재수술은 전문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은 물론, 정확한 진단을 통한 본인의 눈 상태 파악이 가장 중요하다.

이를 위해 눈동자가 자연스럽게 노출 되는지, 쌍꺼풀 라인의 피부가 자연스러워 보이는지, 안검하수 증상이 발생하는지, 절개선의 정상적인 유착이 되었는지, 눈동자를 좌우로 움직일 때 쌍꺼풀 라인과 눈동자의 노출비율이 적절한지 등을 확인해야 한다.

특히 쌍꺼풀 수술 후에도 여전히 답답해 보였던 안검하수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는 비절개 눈매교정으로 더 또렷하고 자연스러운 눈매가 가능하다.

재수술 시기에 대해 더라인성형외과 박용삼 원장은 "첫 수술 후 최소 6개월이 지나서 수술을 받는 것이 가장 적당하다. 조기 수술도 가능하지만 눈의 조직이 안정된 후에 재수술하는 것을 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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