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미인' 처진 뱃살녀 메이크오버, 꿀복근녀 변신
케이블채널 '스토리온' 에서는 가뭄 든 논바닥처럼 흉하게 갈라지고 처진 뱃살녀가 전문가들의 도움으로 꿀복근녀로 변신한 내용이 공개됐다. 4.5kg의 아이를 출산 하고 축 처진 뱃살이 가장 큰 콤플렉스가 된 오재은 씨는 주눅들어 있는 듯 느껴지는 말투, 남편의 외도로 인해 충격을 받아 찾아온 안면마비, 뚱뚱한 엄마의 모습을 창피해 하는 중학생 아들 등 모든 문제들이 자신의 외모로 인해 발생했다며 자신감이 없는 모습이었다. 제작진은 이러한 오 씨의 사연과 상태를 확인하고 제 10대 렛미인으로 선정하고 더라인성형외과의 도움으로 복부지방흡입, 복부 성형술, 턱 지방흡입, 사각턱 수술, 쌍꺼풀 수술을 받았다. 렛미인 제작진은 "오재은 씨의 바디라인을 살펴본 더라인성형외과 전문의들은 육안으로도 금세 확인되는 피부 처짐은 물론 2번의 출산경험으로 인한 하복부의 탄력이 현저히 떨어져 불균형까지 심한 상태였다고 알려줬다. 또한. 피검사 결과 헤모글로빈 수치가 낮은 상태였다." 고 전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 중 더라인성형외과 조재호 원장은 "오재은 씨의 복부에서 순수 지방량 2,200cc를 제거했다. 지방흡입 후 복부 성형술까지 하려던 원래의 계획과는 달리 오재은 씨의 헤모글로빈 수치가 낮은 상태였다. 때문에 흡입 후 복부성형을 하기로 했던 당초 계획과는 달리 수치가 정상범위 안에 속할 때 실시하는 것이 좋다고 판단해 수술을 1주일 연기됐다. 그 동안 혈색소 수치를 높이기 위한 약물요법을 시행 후 2차 복부 지방흡입, 복부성형술과 사각턱 교정술, V라인을 위한 턱 지방흡입술을 시행했다." 고 말했다. 조재호 원장과 함께 10대 렛미인 오재은 씨의 시술을 담당한 황욱배 원장은 "얼굴 윤곽 부분과 지방흡입 부분을 예정대로 진행했다. 출혈도 별로 없었고 큰 이상이 없을 것 같다. 오 씨는 늘어진 복부 문제 외에도 눈이 약간 비대칭인 상태였다. 이를 보완해주는 비대칭 눈교정술과 넓어 보이는 사각턱 수술을 병행했다." 고 스튜디오에서 수술 경과를 설명했다. 달라진 외모로 스튜디오에 나타난 오재은 씨의 모습에 MC 황신혜는 직접 돔 안에 있던 10대 렛미인의 모습을 보고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스튜어도에 있던 이경민 뷰티아티스트와 김성일 스타일리스트도 자신의 일인양 함께 기뻐했다. 방청객들도 "놀랍다. 처진 뱃살녀가 꿀복근녀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라는 반응을 보였다.
10대 렛미인 오재은 씨는 자신의 달라진 모습에 기쁨의 눈물을 흘리며 "쏙 들어간 뱃살로 발가락이 보인다. 출산 이후 복부 비반으로 인해 발가락이 보이지 않았다" 며, "나 자신을 소중히 여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렛미인에 선정되도록 도움을 주신 MC 황신혜 씨, 이경민 뷰티아티스트, 김성일 스타일리스트, 헤어디자이너 태양 그리고 더라인성형외과 황욱배, 조재호 원장님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앞으로 더욱 좋은 아내, 엄마가 되겠다. 그리고 자신감 있는 여성으로 살겠다." 는 소감을 남겼다. 한편, 스토리온 '렛미인'은 외모 때문에 극도의 고통을 받던 여성들이 콤플렉스를 극복하는 과정을 담은 국내 최대 메이크오버 쇼 프로그램이다. 렛미인 제작진은 기획의도로 "여성에게 외모는 피할 수 없는 평가의 기준이자 계급이 됐다. 그러나 평범한 외모가 꿈인 여성들도 있다. 심할 정도로 외모 콤플렉스에 시달리는 신청녀들의 사연을 선정해 大 반전 스토리를 보여주자는 기획의도를 갖고 프로그램을 제작하게 됐다."며, "MC 황신혜, 스타일러 이경민·김성일, 더라인성형외과의 도움을 받아 외모콤플렉스를 개선시켜주고 화려한 미인으로 거듭나게 하는 메이크오버 프로그램" 이라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한지현 기자 (hjh@kmomnews.com) |